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도 칼바람 못 피했다

LG 구단은 7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수 최동환, 김단우, 이지훈, 내야수 한지용, 외야수 이태겸, 전진영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최동환이다. 200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에 입단한 최동환은 올해까지 16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통산 344경기 10승 6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5.11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규시는 45경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19로 활약하며 LG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고, 한국시리즈에서도 1경기(⅔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올 시즌 최동환은 1군서 26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5으로 부진했고 결국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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